민족의 대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 최고의 특수를 노리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은 대목에 맞춰 새로운 게임을 서비스 하거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명절에 즐기는 온라인 게임은 혼자서 리니지 같은 오랜 시간 플레이 해야되는 MMORPG 보다는 짧은 시간에 단판 승부를 결정 짓는 게임들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에는 내가 최고!  웹 보드 게임

 

명절 최고 특수를 올리는 게임은 당연 웹 보드 게임이다.

 

현재 웹 보드 게임에는 명절 최고의 인기 게임 '고스톱'을 비롯해 윳놀이, 바둑, 장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있다.

 

이런 게임들은 최근, 다양한 효과음과 미션, 기술 등을 넣어 기존 게임 방식에서 벗어나 그 게임 만의 특징적이며 획기적인 방법으로 재미를 배가 시키는 추세다.

 

온라인 게임포털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기록에 의하면 명절 특수로 모든 게임의 동시 접속자 수가 많이 늘어났지만, 이 중 '웹 보드' 게임의 성장세가 뚜렸했다”며 "올해에도 많은 유저들이, 명절날 웹 보드게임을 즐기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사진= CJ인터넷 제공>

 

 

명절, 쏠~맛나는 슈팅게임

 

설 명절을 앞두고 '넥슨'과 '드래곤플라이'도 각각의 신작으로 명절 특수를 노리고 있다.

 

넥슨은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이하, 버블파이터)'로 드래곤플라이는 '카르마2'를 내 세우고 있으며, 이들 게임은 지난 22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버블파이터는 한국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카트라이더', '비앤비'의 등장 캐릭터가 '물총 싸움'을 한다는 테마 하에 제작 됐으며 쉬운 조작방식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즐길수 있다는 메리트를 앞 세우고 있다.

 

'카르마 2'는 2차 세계대전 독일이 전 유럽을 지배한다는 가상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FPS(일인칭슈팅) 게임으로 다양한 무기 체계와 스피디한 게임 전개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게임하이의 '메탈레이지'도 연휴 기간동안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놀면서 배우는 교육용 게임들

 

게임과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 게임도 명절 기간동안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들 의지라기 보다는 부모들의 주도 하에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된다.

 

최근, 영어 회화 공부를 내세운 '오디션 잉글리쉬' 외에도 NHN 한게임에서 '한자마루'라는 교육용 게임을 내 놓아 주목 받고 있다.

 

'한자마루'는 게임 플레이의 몬스터 사냥 과정을 통해 한자를 반복적으로 보고 듣는 방식으로 '시청각 학습'이 이루어진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개발사는 이를 통해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혀 학습에 흥미를 가지고 한자능력검정시험의 5급에 해당하는 레벨까지 공부 할수 있다고 제작사는 밝혔다.

 

 

 

 박철현/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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