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의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체육바우처’ 사업은 만 7세에서 만 19세의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스포츠강좌바우처」와「스포츠용품바우처」를 지급한다. 이는 자치 구·군에서 선정한 공공체육시설이나 사설체육시설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우처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광역시·도 와 자치구·군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동안 시범운영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부산시는 올해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유소년 및 청소년 1,320명 중 참여 희망자에게 바우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공단 홈페이지에 바우처 신청을 하면 공단에서 심사 후 대상자를 선정, 바우처 쿠폰을 발급한다. 이후 해당자는 직접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구매하면 된다.

 

부산시는 바우처 사업에 대해 사회 계층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 및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