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오직 100분만 모십니다'. 마이바흐 제플린

김재희
입력 2009.02.13 08:27 수정 2009.02.13 08:26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드는 또 하나의 기함, 마이바흐(Maybach)가
1930년대를 풍미하던 마이바흐 제플린(Zeppelin) DS 7과 DS 8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다.


마이바흐는 현재 다임러 AG(Daimler AG)를 통해 생산하고
있지만 제플린이라는 고유 모델명을 그대로 사용해 부활시켰다.



마이바흐 제플린은 당시 다양한 기능과 V12 엔진이
각각 내뿜던 150, 200마력의 경이로운 출력으로 자동차 역사에 족적을 남긴 모델이다.



기본 골격은 기존 마이바흐 57S와 62S를 토대로 제작되며
제플린에는 이와 동일한 640마력, 102kg·m토크를 내는 6.0ℓ V12 바이터보
엔진이 얹히게 된다. 일반 마이바흐보다 28마력 오른 수치다.


마이바흐 제플린에는 기존 모델과는 약간의 차별성을
둔 것이 특징인데 바로 3,950유로(환화로 약 714만원) 옵션으로 제공되는 방향 장치다.



이 장치는 별도로 오너가 지정한 향수를 버튼을 통해
차량 내부로 순환시킨다. 물론 향기로 가득한 실내는 뒷좌석 공간만을 위한 기능이다.


20인치 크롬휠,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W221)에
적용한 틴팅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투톤 페인트 마감, 유선형의 사이드 미러,
'Zeppelin'을 음각한 그릴 엠블럼, 은으로 제작된 샴페인 잔 등으 초호화 옵션은
다른 모델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함이다.



마이바흐 제플린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 후 3월
첫째주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고객에게 인도되는 시기는 9월부터다.



오직 100명의 고객에게만 판매하기 위해 한정 생산할
계획이며 판매가격은 57 제플린 40만 6천 유로(약 7억 3,350만원), 이보다 더 긴
휠베이스의 62 제플린은 47만 3,200 유로(약 8억 5,490만원)이다.


다나와 정보팀 김재희 wasabi@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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