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07년 말 드럼세탁기 15kg을 출시한 이래 대용량 세탁기 시장이 확대되며 지난 2월 출시한 하우젠 버블 세탁기 17kg에 대한 관심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5kg이상의 대용량 드럼세탁기의 판매가 전월대비 25%이상 증가했다며 이는 대용량 세탁기가 큰 이불과 대형 빨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며 물과 세제를 절약할 수 있는 절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우젠 버블 세탁기 17kg은 삼성전자가 대용량 드럼세탁기 시장 확대를 위해 출시한 전략 모델이다. 세탁력과 헹굼력은 높이고 세탁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인 기존의 버블 세탁방식을 채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1회 세탁 기준으로 하우젠 버블 세탁기 17kg 물사용량을 100으로 볼때, 전자동(12kg)은 331, 드럼(12kg)은 175의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의 외부 크기는 15kg 용량의 드럼 세탁기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내부 드럼의 크기를 6cm 넓혀 세탁 용량을 확대하였다.

제품 색상도 백색 일색에서 탈피한 와인 컬러를 추가해 단조로움에서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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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의탁 상무는 "하우젠 버블 세탁기 17kg은 세탁량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혁신적인 제품이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대용량 드럼 세탁기 시장을 주도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