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3’ 일인자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가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했다.

 

위메이드는 3월 12일, 본사에서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와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이사를 비롯해 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이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계약서 서명과 유니폼 증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 위메이드 서수길 대표이사와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 계약 사진

  

 

위메이드 서대표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선수를 영입해 팀을 꾸려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위메이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프리미어 리그 축구팀에 맨유가 있다면 위메이드 폭스는 e-스포츠에 맨유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는 “해외 게임단에서 활동을 하다가 국내 프로게임단에 입단해 영광"이라며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위메이드 폭스 이름을 걸고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 계약한 프로게이머 장재호 선수는 3년간 7억원+@ 라는 금액으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계약으로 '위메이드 폭스'는 스타크래프트,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이어 워크래프트3까지 총 3개 종목을 운영하는 글로벌 e스포츠 게임단으로 거듭나게 됐고, 위메이드 폭스 소속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장재호 선수는, 본격적으로 숙소에 합류 해 적응 기간을 거쳐 차기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 장재호 선수 유니폼 증정식과 위메이드 폭스 구단 관계자

 

 

박철현 기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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