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최초의 하드탑 컨버터블 페라리 캘리포니아(Ferrari California) 출시

페라리의 공식수입사 ㈜FMK에서 페라리 최초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 캘리포니아(Ferrari California)를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페라리의 고성능 모델 F430, 430 스쿠데리아(Scuderia)로 대표되는 8기통 모델. GT 모델의 운전조건에 알맞은 F1 트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을 기본 탑재했다. 캘리포니아는 스포티한 8기통이면서도 12기통의 그란투리스모 (GT/그랜드투어러) 성격을 지닌 차량으로 기존 페라리와 달리 데일리카로 사용 가능한 차량이다.

페라리 캘리포니아의 하드탑(Hardtop)은 접히는 모양, 작동 시간, 접는 방식, 재질 등이 매우 독창적인 모델이다. 커버와 탑을 동시에 작동시켜 개폐 시간을 기존 20초에서 14초로 대폭 단축 시켰고 다른 접이식 탑과는 달리 알루미늄 패널과 캐스트 알루미늄 베어링 구조를 채택하여 무게를 줄였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공기 저항력이 10% 감소되어 연비 향상과 함께 감각적인 외관 스타일을 갖췄다.

캘리포니아는 강력한 8기통 엔진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프론트 미드쉽에 장착한 모델로 최고 출력은 460마력(7,750rpm), 최대토크 49kg˙m(5,000rpm)로 0km/h에서 100km/h까지 4.0초 이하에 도달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의 마네티노(Manettino, 주행기능 셀렉터)는 주행 상황에 맞추어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s), CST OFF, 3가지 모드로 차의 주행 성능을 바꿀 수 있다. 599GTB 피오라노에 장착되었던 F1-트랙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traction control system)이 장착되어 어떤 드라이빙 환경에서도 최적의 운전 편의성을 자랑한다.

F1-트랙 시스템은 평상시보다 20% 향상된 가속성능과 코너 탈출시 최대 그립을 유지하고 모든 운전 상황에서 최상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F-1 패들을 장착한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빠른 변속과 자동변속기가 제공하는 운전의 안락함을 함께 제공한다.

차량 전륜 더블위시본, 후륜 멀티링크 구조의 서스펜션을 장착해 차량의 수직 충격흡수를 늘려 승차감을 개선했고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표준으로 갖춘 브렘보 브레이크는 효과적인 제동력을 보장한다. 최적의 무게배분(전륜 47% : 후륜 53%)으로 설계됐다.

캘리포니아의 새로운 계기판은 다이얼식인 속도계와 RPM, 그리고 TFT 멀티디스플레이 스크린(Sports, Trip, TPMS, Menu의 4가지 기능을 모니터링)으로 구성했다.

캘리포니아는 차량의 내부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으로 가능하도록 오리지널 리어벤치 2시트 또는 2+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캘리포니아의 공기역학을 고려한 좌석, 핸들, 계기판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지붕을 개폐한 상태에서도 최고 성능을 유지한다.

스키스루와 2열시트 폴딩 기능을 통해 스키나 골프백의 적재가 가능하며 2개의 여행 캐리어나 2개의 골프백을 싣고 주행 가능하다.

차량 전복시 자동으로 전개되는 롤바는 평상시 2열시트 뒤에 숨겨져 있고 돌발 상황시 190ms 미만의 속도로 튀어나와 승객의 보호한다. 바이제논 라이트와 후방 LED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ASF(Advanced Frontlighting System)으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와 속도 등을 감안해 자동으로 조사각을 변경해 코너링시 최적의 시야를 보장한다.

기존 제공되던 14가지 내장 색상 외에 페라리 캘리포니아만을 위해 초콜라또(Cioccolato), 이로코(Iroko) 컬러가 추가되어 총 16가지의 컬러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전통적인 방식을 기본으로 숙련된 장인에 의해 고품질의 소재로 수제작된다.

새로워진 인포텔레메틱 시스템은 6.5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현되며, DVD, USB/IPOD 단자, 블루투스 등이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국내 페라리 공식 수입사인 ㈜FMK를 통해 예약, 판매 된다.

다나와 정보팀 김재희 wasabi@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