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재산과 금전을 노리는 악성코드, 해킹, 스파이웨어 등 보안 위협 요소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배 급증했다. 또 웹사이트에서 유포된 악성코드 수가 40만여 개에 달해 웹사이트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07~2009 1분기 악성코드/스파이웨어 신종 발견 건수

구분

웜 

 트로이목마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기타

 합계

07 1분기

200

1,445

41

 442

32

2,160

08년 1분기

280

2,875

124

1,001

  95 

 4,575

09년 1분기

577

5,130

 287

2,138 

60

8,192

올해 1분기 보안 이슈 동향을 발표한 안철수 연구소는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리포트’를 통해 새로 발견된 악성코드 및 스파이웨어가 8192개로 전년 동기 4,575개에서 약 1.8배 증가하고, 이 중 개인 정보를 탈취하는 트로이목마의 비중이 62.6%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또 보안에 취약한 웹사이트에서 유포된 악성코드 수가 40만1250개에 달하고 20만954개의 웹페이지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주요 이슈로 콘피커 웜의 기승, 제로 데이 공격 등 취약점을 이용하는 악성코드 급증을 꼽았다. 또 국산 스파이웨어 배포 방법의 지능화, 외산 가짜 백신 배포 방법의 다양화, 사회 이슈 이용한 웨일덱 웜의 확산, 바이럿 바이러스 변형 피해 지속 등을 선정했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