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온라인 게임업체 한빛소프트는 20일, 2009년 1분기 영업이익이 5억 1천 5백 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흑자 전환 이후 연속 3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9억 4천 6백 만원과 5억 8백 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2008년 1분기) 대비 127.8%, 118.3% 성장하며 흑자 전환했다.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컨텐츠 사업부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기(2008년 4분기)대비 매출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에이카온라인 등 신규게임 론칭으로 이익 규모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지난 겨울 좋은 반응을 보인 ‘에이카온라인’ 등 신규게임의 상용화가 2월 말에 실시돼 실질적으로 1분기 매출에 기여한 기간이 많지 않았다”며 “그러나 에이카온라인은 물론 스파이크걸즈와 오디션 잉글리시 등이 1분기에 상용화를 실시했으며, 공개 서비스 중인 카몬히어로의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어 2분기 이후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티쓰리, 한빛소프트 내부 스튜디오에서 자체 개발하고 신규 상용화할 게임이 7개에 이르며 해외 서비스도 현지 지사에서 직접 진행할 예정이어서 이익규모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2분기에 카몬히어로 외 1~2종의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박철현 기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