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 현상으로 최근 쇼핑몰에서는 여름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년과는 달리 다이어트 패치, 신발, 보조식품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 않고도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이지(EASY) 다이어트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엔조이뉴욕(www.njoyny.com)의 자료에 따르면 군살관리와 근육을 강화시키는 바디라인 케어 상품의 판매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A익스프레소 안티 셀룰라이트 슬림 세럼겔'은 4월 2주 매출이 3월말 대비 120% 증가했다. 겨드랑이, 종아리, 허벅지, 복부 등 군살이 많은 부위를 쉽고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젤 타입으로 번들거림이 없고 흡수성이 좋아 편리하다. 가격은 5만 6천원.

 

 

한편, 엔조이뉴욕은 현재 익스프레소 슬림 라인 구입 시 정품 한 개를 더 증정하는 1+1 행사와 복부 전용 슬림젤과 힙모델링 크림을 각각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이어트가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건 옛말. 남성 바디 케어 제품의 인기도 상당하다. 탄력 있는 <초콜릿 판> 복근과 섹시한 엉덩이라인을 만들어 주는 더 스파옴므 힙&복부 쉐이프 업 패치는 지난 달 대비 매출이 약 40%이상 증가했다. 엔조이 뉴욕은 이 여세를 몰아 현재 스파옴므 힙&복부 쉐이프 업 패치를 63% 할인 된 2만 9천원에 판매중이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 할 수 있는 다이어트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프링 기능이 있는 ‘다이어트 스프링 훌라후프’(2만4700원)는 휴대가 간편하고 야광띠가 있어 밤에 운동하기에도 알맞다. ‘바디슬림티슈’(48매, 1만7,900원)는 운동 전 문지르면 기초대사 및 발열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다이어트 슬리퍼’(1만6500원)는 발뒤꿈치를 들고 걷는 효과가 있어 배와 엉덩이에 자연스러운 긴장감을 유도한다.

 

디앤샵(www.dnshop.com)은 팔뚝, 허벅지 등 고민이 되는 부위에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리앤유의 다이어트 바디 슬림패치(21매, 1만9900원)가 최근 한 달간 1500개가 팔렸다. 그에 못지 않게 판매율을 높인 캉달의 압박스타킹(9800원)은 다리부종 예방은 물론 슬림한 다리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김소형 다이어트 수플레'(60포, 8만9000원)가 인기다. 컵케익 형태로 만들어져 차 및 우유, 혹은 과일, 견과류 등과 함께 섭취하기에 좋고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칼로리는 125kcal에 불과, 열량 고민까지 덜었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