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X86 쿼드코어 서버 제품 중 가장 낮은 전력의
45나노 쿼드코어 'AMD 옵테론 EE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40와트의 ACP(평균 CPU 전력)를 가진 'EE 프로세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웹 서빙, 다른 고집약적 환경을 위한 데이터 센터 환경에 맞도록 설계됐다.
쿼드코어 AMD 옵테론 EE 프로세서는
동일 플랫폼 상의 쿼드코어 AMD 옵테론 HE 프로세서와 대비해 13%의 전력 소비 절감을,
대기 상태(idle)에서 최대 14%의 프로세서 단 전력 소비 절감을 보여준다. 동일 성능
레벨에서는 새로운 EE 프로세서가 이전 세대3에 비해 최고 62% 개선된 와트 당 성능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AMD 서버 워크스테이션 사업부의 패트릭 패틀라(Patrick Patla) 부사장은 "쿼드코어 AMD 옵테론 라인업에 40 와트 EE 전력대가 추가됨으로써 고객들은 각각의 데이터 센터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최대의 가치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EE 프로세서는 대규모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극도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균형잡힌 시스템을 요구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이상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AMD는 HE, 스탠다드, SE 전력대에서 새로운 고성능 프로세서를 발표하고, 하이퍼트랜스포트3 기술의 지원과 더불어 IT 담당자들이 하드웨어의 구체적인 운영 환경 및 업무 부하도에 따라 프로세서 내에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코어들을 작동시키거나 정지시킬 수 있는 고도의 제어 기능인 AMD 코어 셀렉트(AMD Core Select)도 선보였다.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