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충전에 모양새도 좋다, PS3 '차지 베이스2'

최근 게임기의 컨트롤러는 기종을 불문하고 '무선'이 대세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무선 컨트롤러의 편안함은 거의 모든 게이머들이 공감하는 사실이나, 이면에는 단점도 존재한다. 그 단점은 바로 '배터리'문제로 컨트롤러에 따라 배터리의 교체 혹은 충전이 필수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NYKO의 PS3용 ‘차지 베이스2’는 컨트롤러 충전을 빠르고 쉽게 도와줄수 있는 주변기기로 충전이 번거롭게 여겨지는 유저들에게 좋은 추천 상품이다.

세련된 디자인 NYKO “차지 베이스2”

NYKO “차지 베이스2”의 구성물은 간단하다. PS3 패드를 충전해주는 본체 '차지 베이스'와 패드에 꼽아 충전을 연결해주는 'USB 어댑터' 2개다.

차지 베이스의 디자인은 하단 검은색 플라스틱과 상단 유광 아크릴/ 플라스틱의 조합으로 세련되고 멋들어 졌다. 특히, 거실에 게임기를 나열해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유저에게 알맞다. 하지만 상단 유광 아크릴/ 플라스틱 재질은 스크래치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베이스 상단에 둥근 돌출부는 현재 게임패드 충전 상태를 확인 할수 있는 램프이며, 하단부에는 2개의 PS3패드를 충전할수 있는 자리가 있다.

차지 베이스2 뒷면에는 상/ 하에 고무 패드를 부착해 미끄러움 방지를 해주고 있다. 베이스 옆면에는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배출하기 위한 통풍구가 있다.

쉽고, 안정적으로 충전 할수있다

PS3 ‘차지 베이스2’ 사용법은 정말 간단하다. 구성물에 포함된 USB 어댑터를 PS3 게임패드 상단에 있는 USB 커넥터에 꽂고 본체인 '차지 베이스'에 얹어만 주면 바로 충전이 된다.

충전여부는 앞에서 언급한 램프를 통해 알수있다. 충전 램프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충전중인 상태를 나타내고 충전이 끝나면 램프가 녹색으로 변한다. '차지 베이스 2'는 고속 충전이 가능해 듀얼쇼크3 등 기본 컨트롤러의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120분 안에 가능하다. 또한, 어댑터를 통한 외부 전원을 사용하므로 미약한 USB 5V 전압에 비해 안정적인 전압을 제공한다는 장점도 있다.

충전의 불편함을 해소해준다

기존 USB포트를 통해 PS3 컨트롤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보통 게임기의 본체를 키거나 가동중인 PC의 USB에 물려 충전하는 방식을 주로 쓴다. 이럴 경우, 컨트롤러를 충전하기 위해 더 많은 전기를 먹는 게임기나 PC를 키고 있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PS3 '차지 베이스 2'는 위와 같은 전기적 낭비 사례를 줄여준다는 것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메리트를 제공한다.

박철현 기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