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면 4대중 1대는 '터치폰'

이진 기자
입력 2009.05.15 14:10


2007년 애플 아이폰과 LG 프라다 폰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터치스크린 폰이 2009년 온 세계를 장악하고 있다. 휴대폰 디스플레이 전면에
터치스크린 패널을 채용한 이른바 터치스크린 폰이 처음   등장했던 2007년
당시만 해도, 터치스크린 폰은 TV 드라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꿈의 휴대폰이었다.


2009년 현재 터치스크린 폰은 드라마 및 TV 광고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제품이 되었으며, ‘터치스크린 폰’이라는
별도의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온 제품이 되었다.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는 전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2008년 전년대비 4.7%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나 터치스크린 폰 시장은
반대로 20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이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되어
2013년에는 휴대폰 4대중 1대가 터치스크린 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폰 시장은 약
12억 대 규모였으며, 그 중 터치스크린 폰은 5200만 대로 4.4%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는 전체 휴대폰의 10%인 1억 1400만대가 터치스크린 폰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터치스크린 폰은 2013년까지 연평균 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터치스크린 패널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터치스크린 폰의 이와 같은 비약적인 성장으로, ‘터치스크린
폰 = 프리미엄 폰’ 이라는 인식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덧붙였다.



< 전 세계 터치스크린 폰 시장
전망 >


프라다폰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2007년 5월 당시
출시가는 89만원(당시 일반 휴대폰 평균가는약 52만원)으로 ‘프라다’라는 브랜드
네임과 터치가 갖는 프리미엄이 100%에 가까웠으나, 올해 3월 새로 출시된 햅틱팝과
쿠키폰의 경우 출시가가 67만원, 59만원으로 기존 터치스크린 폰 대비 20~30%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터치 프리미엄은 2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 디스플레이뱅크의 설명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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