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는 21일, 최상위 DSLR 카메라 K-7과 함께 새로운 번들 렌즈 2종을 발표했다. 펜탁스 DA 18-55mm F3.5-5.6AL WR / DA 50-200mm F4-5.6ED WR은 펜탁스 K-7처럼 방진·방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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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DA 18-55mm F3.5-5.6AL WR은 이전 출시된 펜탁스 DA 18-55mm F3.5-5.6AL의 성능 강화판으로, 방진·방적 기능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용 설계와 오염에 강한 SP 코팅, AF 후 바로 MF 조작 가능한 퀵 시프트 포커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펜탁스 K-7에 사용 시 초점 거리는 35mm 환산 27.5-84.5mm, 최소 초점 거리 25cm를 지원하는 이상적인 표준 줌 렌즈가 된다. 52mm 필터를 사용하며 본체 무게는 230g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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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영역을 담당할 펜탁스 DA 50-200mm F4-5.6ED WR은 35mm 환산 76.5-307mm를 지원한다. 최소 초점 거리는 1.1m며 49mm 필터에 285g 무게를 지녀 망원 렌즈 중에서도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펜탁스 DA 18-55mm F3.5-5.6AL WR / DA 50-200mm F4-5.6ED WR 모두 전용 후드가 포함돼 판매된다. 펜탁스 K-7과 함께 6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2만 엔 후반, 3만 엔 전반 선이 될 전망이다.

다나와 차주경 기자 reinerre@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