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은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맞아 현지 주요 유통업체 담당자들을 초청, 대우일렉 본사와 공장 등을 견학하는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타이핀, 피코 등 11개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우일렉 본사, 디자인 연구소와 광주사업장 생산라인을 견학했다.

이들은 드럼업 II 세탁기, 초절전 양문형 냉장고등 대우일렉의 신제품들을 소개받고 제품 생산과정을 직접 견학했다.

대우일렉 냉장고 사업부장 전영석 이사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유통담당자들에게 대우일렉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 현지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있다" 고 밝혔다.

대우일렉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를 시작한 외국 기업이다. 95년 10월 냉장고 공장 설립을 기점으로 베트남 생산, 판매법인(DEHACO)을 통해 가전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 특화 간냉식 냉장고를 출시, 냉장고 시장 점유율 30% 대를 달성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기도 하였다.  

현재 현지 대형 유통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1100여 곳 매장에 입점한 대우일렉은 이번 유통담당자 견학과 함께 올해 베트남 지역에서 프리미엄 백색가전을 앞세워 유통망을 20% 이상 늘릴 방침이다.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