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및 데이터센터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 VM웨어(한국지사장 현태호, www.vmware.com)가 가상 데이터센터 운영체제인 ‘VMware Infrastructure’의 최신 버전의 클라우드 운영체제 소프트웨어 ‘VMware vSphere 4’를 국내시장에 공급했다.

‘VMware vSphere 4’는 기존 플랫폼인 VMware Infrastructure 3보다 효율성, 제어 능력, 유연성의 세 가지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고객들이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는 물론 내부 및 외부(On-off premises)의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제품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레벨 이상의 제어 능력을 제공한다.

소규모 기업을 위해 탄생한 ‘VMware vSphere 4’는 애플리케이션 가동시간(Uptime)을 늘려주고 내장된 데이터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유실이나 타임아웃도 발생하지 않는다. 기존 제품보다 50%의 전력절감 효과를 갖는 이 제품은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제품은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고객의 사용 사례와 요구 사항에 맞춰 6가지 패키지로 제공된다. 가격은 프로세서당 166달러(최저 가격)다.

현태호 VMware 한국지사장은 “고객들은 VMware vSphere 4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가상화 성능을 이용해 그들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으며,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더 높은 수준의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100 퍼센트 가상화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 최초의 클라우드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선보인 VMware는 이번 신제품을 지난 17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IT 전시회 ‘Interop Las Vegas’에서 전시한 바 있다. 이 곳에서 VMware는 2009년 최고의 제품(grand prix) 상과 클라우드 컴퓨팅 및 가상화 부문의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