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훔쳐먹는 도둑 하나쯤은 끄떡없이 잡아낼 수 있는 시대다. CCTV 덕분이다. 그런데 참치 삼각김밥인지, 닭가슴살 삼각김밥인지 아니면 고추장소고기 삼각김밥인지 삼각김밥 종류까지도 알 수 있게 해줄 만한 업그레이드 카메라가 등장했다. AXIS(엑시즈)의 ‘M1031-W’ 네트워크 카메라다.

움직이는 물체 촬영에도 잔상이 적고 식별력이 우수한 ‘M1031-W’는 CCTV의 철통보안을 가능하게 한다. 웹캠을 주로 사용해 본이라면 이 제품의 화질에 감탄할 지 모른다. 이것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AXIS 한국지사 엑시즈 커뮤니케이션(WWW.AXIS.CO.KR)는 학교나 공항, 금융기관, 관공서 등에서 CCTV로 사용하기 알맞다라고 설명한다.

‘M1031-W’는 렌즈가 있는 본체와 본체를 지탱할 수 있는 스탠드, 선반에 걸쳐 연결해도 움직이지 않는 집게다리로 구성됐다. 집게 다리는 세워 사용하기 어려울 때 유용하다. 스탠드에 나사를 끼워 벽에 걸 수 있도록 몇가지의 나사도 들어있다. PC에서 사용되는 웹캠 사이즈만한 이 제품은 하얀색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M1031-W'는 목 조절이 유연하다. 본체와 다리를 연결하는 설치 잠금링 위에 있는 목 조절부분은 위아래뿐 아니라 옆으로도 돌릴 수 있게 만들어졌다. 자유자재로 화면을 비출 수 있다.

제품 앞면에는 순서대로 LED와 인체감지센서, 스피커가 나란히 붙어있다. 또 인체감지센서와 스피커 사이 윗부분은 마이크로폰이 있다. 흰색의 조명이 발하는 LED는 어두운 공간에서 물건과 사람을 식별하기 좋을 정도로 밝게 비춰준다. 스피커는 네트워크 PC에서 배고픈 아기울음소리, 미친 원숭이 소리 등의 경고음을 낸다. 또 통합 마이크가 갖춰져 있어 통신기능도 가능하다. 다른 사람과 직접 통신하거나 오디오 클립을 통해 통신할 수 있으며, 일정한 지역 안에서 원격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 이 모든 움직임은 제품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PC로 조정된다.

네트워크 카메라 ‘M1031-W’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네트워크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다. 제품 뒷면에도 랜선을 연결할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이 제품은 유선뿐 아니라 무선도 가능하다. 오른쪽에는 파워포트가 있다. 아래에는 초기화 시켜주는 콘트롤버튼과 파워, 네트워크, 무선네트워크를 감지하는 3개의 LED표시등이 있다.

‘M1031-W’는 기록하고 싶은 장면을 남길수 있다. 두번째 버튼인 스냅샷을 누르면 화면캡처가 되어 순간의 장면을 저장할 수 있다. Motion JPEG뿐 아니라 MPEG-4와 H.264를 지원하여 동영상기록도 가능하다.


어두운 공간을 훤히 비춰주는 ‘M1031-W’네트워크 카메라

‘M1031-W’는 PC에 달아서 사용하는 화상채팅의 웹캠 용도보다 보안을 위한 CCTV용으로 알맞다. 어두울 때 비춰주는 조명기능뿐 아니라 위협요인이 다가왔을 때 경고음을 낼 수 있는 스피커가 탑재됐기 때문이다. 어두운 공간에서 이용되는 조명은 물체를 인식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환하게 비춰준다.

경고음으로 이용되는 소리도 다양하다. 배고픈 아기울음소리부터 카메라 셔터, 미친 소, 미친 원숭이, 개구리 소리 등 밤에 혼자 들으면 무서운 소리로 구성됐다. 이 또한 PC에서 조정 할 수 있다.

'M1031-W'는 렌즈가 있는 본체 1개, 스탠드 2개, 전원선, 설치CD, 몇가지의 나사로 구성됐다. 또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기록된 사용설명서와 1년의 사후처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품질보증서가 들어있다.

 

百聞不如一見 : 네트워크 카메라의 재미를 직접 느껴보자!

네트워크 카메라의 체험 서비스를 종료합니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