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에이카 온라인'(이하 에이카)이 오는 9일 국가 동맹 및 외교 시스템을 도입한다.
국가 동맹 시스템은 5개 국가 중 국력이 가장 강한 국가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국가가 1대 1로 동맹을 맺을 수 있다. 동맹을 맺은 국가의 시민들은 채팅 및 상거래, 파티 맺기, 퀘스트 수행 등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성유물 버프 공유가 가능하다.
성유물이란, 각 나라의 각종 신비한 힘이 담겨있는 마법의 돌로, 국가의 안치소에 보관하게 되면 국가 시민들이 그 힘을 얻을 수 있게 되는데, 동맹국끼리 성유물을 공유하게 되면 국가의 힘이 배가 된다.
5개 국가 중 국력이 가장 강한 1위 국가를 선정하는 기준은 토요일부터 1주일간 재력과 전투력을 포인트로 계산했을 때 가장 높은 국가로, 매주 토요일 저녁9시에 발표한다. 동맹국끼리는 서로간 강제 PvP모드가 해제되면서 함께 힘을 합쳐 전쟁에서 강대국을 제압할 수 있다. 국가 동맹 시스템은 약소국의 힘을 강화하고 강대국의 기득권 독주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동맹 시스템 외에도 국가간 외교가 가능한 외교 정치 시스템도 추가된다. 각 국가의 마샬과 아르콘들은 동맹이 체결되어 있지 않더라도 대화가 가능하며, 마샬이 국가 지휘 채팅 권한을 아르콘에게 수여해 원활한 국가 통치와 전략적인 외교 정치를 펼칠 수도 있다.
한편, 에이카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 에이카 웹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홈페이지 활동 지수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