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ODD 개발 및 판매원 TSST Korea(Toshiba Samsung Storage Technology Korea Corporation)는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에 저장된 영상을 손쉽고 빠르게 DVD 타이틀로 제작할 수 있는 22배속의 고배속 내장형 DVD 라이터 'SH-S223B'를 출시한다.

S-ATA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SH-S223B'는 DVD±R 22배속 기록을 지원하며, 대부분의 CD/DVD 기록 및 재생을 지원한다.

또 PC만 있으면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및 하드 디스크에 있는 영상 컨텐츠를 DVD 타이틀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트루다이렉트(TruDirect)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HDD를 거치지 않고 기록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빠르게 DVD 제작이 가능하며, 재 기록이 가능한 디스크의 경우 제작이 완료된 후에도 남은 공간에 추가로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삼성 22배속 DVD 기록 기기를 이용하면 4.7GB의 DVD 한 장을 기록하는데 평균 4분 30초 이내로 소요되며, DVD-RAM의 경우 평균 12분으로, 20배속 제품에 비해 약 30% 정도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 특히 드라이브 내부 형상 변경을 통하여 광미디어의 기록 및 재생 시 발생하는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이와 관련해 TSST 관계자는 "트루다이렉트(TruDirect)는 초보자들도 쉽게 DVD 제작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PC에 캠코더 등의 영상 소스를 연결시키만 하면 원하는 영상을 간단히 DVD로 제작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