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HTPC 체험관이…

 

용산에 HTPC(Home Theater PC) 체험관이 생겼습니다.용산 터미널 상가 2층에 위치한 HTPC 체험관은 커뮤니티 카페 운영자가 HTPC 관련 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만든 곳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알찬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다양한 HTPC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치가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찾아 가기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HUG 카페 운영자 김재영씨는 “국내 HTPC 저변 확대에 일조하고자 하는 마음에 체험관을 만들게 됐다”며 “아직은 매장 한 귀퉁이에 조그맣게 전시하고 있다 보니 크게 주목을 끌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좋은 취지에서 만들어진 전시장이어서 그런지 국내 유명 업체들이 관련 샘플 제품을 보내주는 등 아낌없이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더욱 넓은 곳으로 이동해 HTPC를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다양한 HTPC 제품들을 체험관에서 볼 수 있고, 써볼 수 있다.

 

- HTPC 체험관 가는 길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3가 40-969 용산관광터미널전자상가 2층 18호

http://cafe.naver.com/htpcnet 카페 주소

 

 

 

 

정품 게임 많이 사주세요

 

용산에는 컴퓨터 외에도 PC게임도 많이 판매합니다. 오래된 게임을 비롯해 최신 게임까지 다양합니다. 하지만 현재 PC게임은 물론 비디오 게임까지 불법복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게임이 5천장 이상 나가면 많이 팔렸다고 하니 할말이 없습니다. 불법복제는 국내 S/W산업을 망치는 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꼭 없어져야 합니다. 곧 저작권법이 강화된다고 하는데 웹하드나 P2P 단속을 강화해 불법복제가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 불법파일공유로 큰 피해를 입은 '심즈 3'

6월 2일 출시전에 불법파일이 공유되어 3일만에 18만건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오토프로그램이 게임중독 방지기기?

 

취재를 하면서 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게임중독을 방지하는 기기라는 문구의 아이온 전용 ‘아이칸’ 오토 제품이 였습니다.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과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 제품이 용산에서는 ‘게임중독 방지기기’라는 명칭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게이머가 조종을 안 해도 알아서 몬스터를 잡아 주기 때문에 게임중독을 막을 수 있다는 해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토프로그램은 온라인 게임 질서를 어지럽히는 요인으로 사용을 금해야 합니다. 현재 소프트웨어 방식의 오토프로그램은 사이트 차단 툴을 통해 막아놨지만, 하드웨어로 구동하는 오토 장치들은 아직까지 성행하고 있는 듯합니다.

 

▲ 아이온 오토프로그램이 게임중독 방지기기다?

 

이부분에 대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오토프로그램 사용은 불법이기 때문에 계정 제지를 받기 때문에 사용하면 안된다”며 “오토 유저들로 인한 피해를 없애 게이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오토 프로그램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계절 상품이 많아 졌어요

 

스케치를 통해 전해 드렸던 여름 대비용 상품들이 용산에 많이 늘었습니다. 특히, 업체 진열대에는 미니 선풍기를 전시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더워지면 나타나는 여름의 적 '모기'를 퇴치하기 위한 제품들이 눈에 띄네요. 제품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건전지를 넣고 모기가 오면 휘두르면 됩니다.

 

▲ 전자 모기채

 

윈도우 비스타 구매하면 윈도우 7 무료

 

스케치를 하면서 눈에띄는 광고가 있어 담아봤습니다.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7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사는 행사를 통해 윈도우 비스타를 구입하는 유저들에게 윈도우 7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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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 기자/ 다나와 정보콘텐츠팀/ pch@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