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240Hz가 대세

LG전자가 빠르고 역동적인 화면에서도 잔상이 없는 240Hz LCD TV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3월 국내외 시장에 240Hz를 구현하는 첫 제품(모델명:LH40)을 출시한 지 약 5개월 만인 22일 전체 240Hz LCD TV 판매량이 15만대를 넘어서며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

LG전자가 채택한 240Hz 라이브스캔 기술은 ‘백라이트 스캐닝 (Backlight Scanning)’을 통해 1초에 60장인 방송신호를 받아 1초에 240장의 영상을 구현해 잔상을 없앤다.

특히, 스포츠나 영화 등 빠른 영상을 기존 120Hz LCD TV와 비교해 시청해 보면 끌림이 없는 부드럽고 편안한 화면을 확연히 구별할 수 있어 매장에서 240Hz LCD TV로 구매 의향을 바꾸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42LH40YD 240Hz
스탠드, 42인치

47LH40YD 240Hz
스탠드, 47인치

55LH40YD 240Hz
스탠드, 55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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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국내 시장에서도 4만 5천대가 판매돼 240Hz LCD TV의 인기가 가장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40Hz LCD TV는 같은 크기의 120Hz LCD TV 보다 10% 가량 비싸지만 LH40 제품의 경우 이달 들어서만 1만 5천대가 판매돼 단일 모델로는 이례적으로 월 판매량 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판매한 전체 풀 HD급 LCD TV 중 240Hz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제품을 출시한 3월 4%에 불과했지만 4월 14%에 이어 6월에는 27%로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이달에는 비중이 33%에 이르러 풀HD급 LCD TV 3대 중 1대는 240Hz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240Hz LCD TV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10만 대 1의 명암비를 갖추고 디자인을 강화한 42, 47인치 신제품(모델명:LH50)도 이달 말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한국지역본부 HE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LCD TV 잔상에 대한 고객 요구를 철저하게 반영한 240Hz 기술이 호평을 받으면서 매월 판매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20여 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240Hz LCD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보도자료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