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는 휴대폰' 시대를 선점하기 위해 출시한 전략폰 '햅틱 아몰레드'가 출시 한달여 만에 2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햅틱 아몰레드는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3.5인치 WVGA 해상도의 AMOLED를 탑재한 이 제품은 DivX 파일을 편리하게 재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DivX 폰은 삼성전자의 햅틱 아몰레드와 SKY의 큐브릭 등 두 모델에 불과하다.

이달 초 출시회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햅틱 아몰레드의 올해 판매량 목표는 50만대이다"라고 말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어떠할 지 기대했는데, 한 달만에 20만대를 돌파하며 이 같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햅틱 아몰레드는 SKT, KT, LGT 등 모든 이통사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