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3: ODST’가 8월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 공개됐다.

 

‘헤일로’ 시리즈 최신작에 해당되는 ‘헤일로3: ODST’는 헤일로 시리즈에서 스토리상으로만 존재하던 ‘고공 궤도 낙하 부대’(ODST)를 소재로 삼아 만든 게임이다. 게임은 헤일로3에서 일어났던 사건인 뉴 몸바사로의 귀환까지 이어지는 사건을 재조명하게 된다.

 

‘헤일로3: ODST’는 본편 내용을 담은 디스크와 24가지의 헤일로3용 추가 맵을 담은 보너스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출시되는 ‘헤일로3: ODST’는 음성/자막 모두 한국어화되며, 출시일은 해외와 동일한 9월 22일이다.

 

참고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어화는 6개월의 기간 동안 본사에서 직접 진행했으며 23명의 국내 성우를 기용해 음성을 더빙했다고 한다. 아울러, 현재 시점에서 모든 한국어화 작업이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헤일로3: ODST’ 게임에는 고공궤도낙하부대(ODST)의 활약상을 담은 스토리 캠페인 모드외에도 ‘사생결단모드’라 불리우는 ‘파이어파이트’가 존재한다. 이 모드는 밀려오는 적(커버넌트)를 얼마나 많이 제거하느냐가 핵심인 게임모드로 최대 4명이 함께 협동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게임을 만든 번지스튜디오는 ‘헤일로3: ODST’ 갖는 의미에 대해서 핵심 프랜차이즈인 ‘헤일로’의 확장이라는 면에 가장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오늘 게임 발표회에 참석한 ‘헤일로3: ODST’의 책임 프로듀서 커티스 크리머(Curtis Creamer)씨는 ‘사생결단모드’에 대해 강조하는 듯한 분위기였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 또한 “헤일로3 때부터 해보고 싶었던 협동플레이(Co-Op)를 ODST를 통해 풀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헤일로3:ODST 시연 영상

 

▲ 헤일로3:ODST 책임 프로듀서인 커티스 크리머씨(왼편)

 

다나와 김형원 기자 akikim@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