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보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다. 살균·위생과 관련된 손 세정제, 마스크, 구강 청결제 등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외출 후에 손을 수시로 깨끗이 씻는 등 스스로를 청결하게 하려는 노력도 커졌다.

이 같은 변화는 주방가전도 마찬가지.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낮은 이들이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집 안 가운데 세균이 가장 많은 주방 내 청결의 중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 그 덕분에 살균·소독 주방가전의 판매량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나 2주 후면 수많은 친척들이 모이는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다. 그 중에는 연로한 어르신도 있을 수 있고 아기들도 있을 수 있다. 혹여라도 명절 후 몸살이라도 걸린다면 무척 난감한 일일 것이다.

주방 청결을 도와주는 주방가전으로 그러한 염려를 떨쳐버리는 건 어떨까?

강력한 초음파로 99% 이상 세균 제거

정신전자 니온스 WS-5600

정신전자의 세척기 니온스 WS-5600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WS-5600은 초음파와 나노실버를 이용해 과일, 야채, 각종 식기류 등을 살균할 수 있다.

특히 BLT(Bolt cLamped type Tansducer) 방식을 사용한 세라믹 진동자는 잔류농약 99% 제거 및 각종 세균(살모넬라, 비브리오 등)까지 사멸시켜 가정 내 세균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준다.

나노실버살균 기능은 은을 미세한 입자로 만들어 세척조에 배합함으로써 살균, 향균, 탈취 기능을 적용한 것을 말한다. WS-5600은 15L 용량, 70W 소비전력을 가지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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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플라즈마 기술로 유해세균 없애는 이온수 생성

한경희생활과학 클리즈 CS-200

한경희생활과학이 출시한 워터 살균기 클리즈는 '그린 플라즈마' 기술을 채택해 삶거나 별도의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세균을 박멸해준다.

'그린 플라즈마' 기술은 클리즈의 노즐을 물에 담궈 물 분자를 이온 미립자로 쪼갬으로써 유해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살균산소를 만드는 친환경 기술이다.

클리즈가 각광받는 것은 별도의 화학세제를 첨가하지 않고 잔류농약까지 없앨 수 있다는 점 외에도 클리즈로 인해 만들어진 산소살균수는 1시간 동안 살균력이 지속돼 친솔, 면도기, 반찬통 등 다양한 제품의 생활소독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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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제거, 음식쓰레기 제거를 한꺼번에

한경희생활과학 애플 FD-3000 

여름철 쉽게 상해 악취를 풍기는 음식물을 처리해주는 음식물 처리기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한경희생활과학의 음식물 처리기 애플 FD-3000은 온풍 건조방식으로 음식물 내 수분을 없애줘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크게 줄여준다. 게다가 살균과 온풍 건조를 번갈아 진행해 음식물 내 세균을 완벽히 없애주는 게 특징. 내부에는 향균력이 강한 은나노 코팅 바스켓을 사용해 세균 증식을 또 한 차례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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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식 세척기로 2차 오염 예방

웅진코웨이 루체 SWV-05AM

웅진코웨이의 야채과일 세척기인 루체 SWV-05AM은 높이가 34cm에 불과해 좁은 주방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SWV-05AM은 별도의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환경 오염 걱정이 없는 1.6MHz 초음파를 사용해 살균세척을 한다.

흐르는 물을 사용하는 만큼 기존 수조식 세척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2차 오염 걱정을 줄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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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겆이해도 남아 있는 독한 놈들까지 박멸

부방테크론 리홈 LSD-087

살균 효과가 있는 식기건조기로는 부방테크론의 리홈 LSD-087도 인기다. 이 제품은 내부 재질을 모두 환경호르몬이 발생할 수 있는 플라스틱 수지 대신 스테인리스를 사용했다. 스테인리스는 녹이 생기지 않고 반복되는 고온에서도 변형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 사용 시 내부 살균건조기의 온도는 대략 65도 내외이며 나무 도마, 젖병, 이유식기 같은 제품들의 살균도 가능하다.

살균 건조 중 발생하는 자외선 파장은 234.5nm의 자외선 파장으로 살균 건조 사용 시 약 7분만에 악성균을 99.9%가량 살균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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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