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2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하고 대구시 게임개발 및 컨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우선 대구시에서 진행하는 게임행사 ‘e-fun 2009’ 에서 ‘스페셜포스 랜파티(Lanparty, 유저대상 게임행사)’ 를 개최하고, 향후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진행과 함께 E스포츠 대회 및 글로벌 리그 공동 개최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또한, 대구의 우수한 개발사와 드래곤플라이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기술력 연계를 통해 대구 게임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한편 관련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높이도록 두 기관이 적극적인 상호교류와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로 대구는 지방도시 중에서 게임개발이 가장 활성화된 도시로 꼽힌다. ‘테일즈런너’의 라온엔터테인먼트, ‘란온라인’의 민커뮤니케이션 등 유명 개발사가 대구에 위치해있으며 약 30여 개의 게임개발사들이 대구를 기점으로 활발히 게임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편, 대구시의 적극적인 게임개발 예산지원과 연계 교육을 통해 우수한 게임인력들이 지속적으로 양성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한 게임개발재원이 많은 대구시의 개발인력 확보는 물론 이를 통해 대구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 특히,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 게임행사인 ‘대구 e-fun’ 에서 ‘스페셜포스 랜파티’ 진행을 통해 유저확대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 대구시 및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더욱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각 기관이 서로 윈-윈 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드래곤플라이 보도자료

 

다나와 박철현 기자 pch@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