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유행 키워드인 80년대 복고 스타일 유행이 가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의류보다 액세서리를 활용해 전체적인 룩의 포인트를 살려주는 포인트 스타일링이 유행하고 있어 그 여느 때보다 ‘액세서리’에 대한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 올 가을, 트렌디한 액세서리 하나로 가을 패셔니스타로 거듭나보자.

 

복고풍? 네온컬러& ‘블링블링’ 아이템은 필수!

 

형형색색의 화려한 네온컬러와 ‘블링블링’ 아이템은 80년대 복고분위기를 상징하는 가장 효과적인 키워드. 1980년대 뉴욕의 클럽에서 뛰쳐나온 듯한 알록달록 네온 컬러 중에도 올 가을에는 특히 형광 빛이 도는 핑크와 보라 등이 유행할 전망이다.

 

▲ 반스 MOON BUGGY MID



 

▲ 반스 WELLESLEY NYLON PINK

 

반스(VANS)의 MOON BUGGY MID BLK/PNK(가격 7만 9천원)은 블랙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형광 핑크 컬러로 포인트를 준 하이탑 슈즈로 올 가을 복고적인 느낌이 한껏 살릴 수 있는 아이템. 웨슬리 나일론 핑크(WELLESLEY NYLON PINK) 역시 핫핑크 색상의 하이탑 스니커즈로 역시 올 가을 ‘복고풍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격 4만 9천원. 


▲ 타키비즈 블링하트 이어링

▲ 크리스탈 리본 자동핀


이밖에 타키비즈 블링하트 이어링(가격 9900원)은 컬러풀하면서도 반짝이는 디자인으로 반응이 좋으며 크리스탈리본자동핀(가격 6900원)은 물방울 모양의 크리스탈 비즈 장식이 화려한 분위기를 더해줘 인기가 좋다.
 

복고풍 스타일 완성은 '포인트 아이템'

 

옷과 신발만으로 복고 스타일을 연출하면 자칫 지나치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어 모자와 스카프등과 같이 간단한 아이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반스 AV Lurker New Era



▲ 반스 J-LAY FEDORA

반스(VANS)의 AV Lurker New Era (Turf Green, 가격 5만 9천원)는 복고풍의 체크프린트가 포인트인 제품으로 심플한 룩에 복고적인 무드를 더해줄 수 있다. J-LAY FEDORA(가격 4만 9천원) 또한 복고적인 디자인의 패턴과 컬러를 사용한 페도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

 

▲ 샤샤 쉬폰 스카프

 


 


▲ 플라워코사지


복고적인 분위기를 내기 위해 스카프를 이용한다면 화려한 프린트와 컬러에 보다 신경 쓰고 길이는 다소 짧은 듯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샤샤의 쉬폰 스카프(가격 1900원)는 복고풍의 플라워 프린트가 특징인 제품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 밖에 브로치나 코사지를 이용해 복고 분위기를 살리는 것도 한 방법. 디앤샵에서 판매 중인 메리앤마리 플라워코사지(가격 6천원)는 심플한 룩에 매치시켜주면 한층 특별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복고풍 아이템이다.

 

복고의 마무리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필수 아이템으로 거듭난 선글라스도 가을 액세서리로 제격이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에는 컬러풀한 뿔테와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복고퐁의 트랜디한 멋을 낼 수 있다.

 

▲ SPICOLI 2 SHADES


반스(VANS)에서 선보이는 선글라스 제품인 SPICOLI 2 SHADES  그린·옐로우(가격 1만 5천원) 컬러는 복고풍 분위기를 내는데 안성맞춤. 디앤샵에서 만날 수 있는 썬마켓의 패션 선글라스(가격 4900원)는 저렴한 가격과 오버사이즈 디자인으로 인기가 좋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가을 겨울에는 회색이나 검정색 등 무채색 컬러 제품의 비중이 높았지만, 올해는 다양한 색상을 지닌 제품들이 인기가 많은 편" 이라며 " “체크 패턴과 강렬한 원색 컬러로 대변되는 올해 복고풍 트랜드는 F/W시즌까지 계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나와 김보미 기자 / poppoya4@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