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9월 15일(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되었음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번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승인을 통해, 지난 2008년 3기 협회 출범시 공언한 “e스포츠의 글로벌화”, “국산 종목의 세계화”, “정식체육종목화” 3대 과제 중, “정식체육종목화”를 추진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대한체육회는 금일 9월 15일(화) 오전 7시 30분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3차 이사회에서 한국e스포츠 협회를 국내 e스포츠를 대표하는 ‘인정 단체’로 승인했다.

 

대한체육회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 가맹·탈퇴규정 제5조(가맹요건)에 의거 시도지부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e스포츠의 체육종목화를 위해 대국민 여론 형성과 각종 국내외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등 향후 우리나라 주도로 창설된 국제e스포츠연맹(IeSF) 발전과 국제e스포츠계를 대변할 수 있도록 대표성을 인정하며”, “그 동안 정식 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하여 시장 창출에 한계가 있었으나, 체육종목으로 인정될 경우 학원 스포츠로의 육성 기반 확보와 우리나라 국제경쟁력을 이끌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을 근거로 ‘인정단체 승인’을 의결하였다.

 

이번 인정단체 승인은 “한국e스포츠가 하나의 스포츠”로서 인정받고, “대한체육회 정식가맹을 통한 정식체육종목화”를 추진하기 위한 1차적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의미한다.

 

협회 서진우 회장은 “이번 인정단체 승인을 e스포츠가 하나의 스포츠로서 인식되는 계기로 삼아, 한국e스포츠가 정식 스포츠로서 발전하여,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여가 스포츠로서 자리잡고, e스포츠 글로벌 리더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 한국e스포츠 협회 보도자료

 

다나와 박철현 기자 pch@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