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65배 줌(인텔리 줌)과 32GB 대용량 SSD(Solid State Drive: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탑재한 고사양의 캠코더(모델명: SMX-K45)를 출시해 국내 캠코더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SSD 캠코더 신제품 SMX-K45는 독자 개발한 고성능 캠코더 칩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화질 손실 없이 최대 65배 줌이 가능한 인텔리 줌을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삼성의 인텔리 줌은 기존 캠코더보다 이미지 센서를 2배 정도 넓게 사용해 줌 배율을 높이더라도 화질 저하없이 더욱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게다가 슈나이더 렌즈와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더해져 보다 역동적이고 선명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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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D급 캠코더에는 처음으로 대용량 32GB SSD를 채용해 720x480 크기의 동영상을 표준 모드로 최대 20시간 40분 촬영할 수 있어 촬영 시간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한, HDD 캠코더에 비해 부팅과 반응 속도가 빨라 LCD 창을 열면 바로 전원이 켜져 순간 포착이 더욱 쉽고, 흔들림과 충격, 외부 온도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되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SSD 캠코더 신제품 SMX-K45에는 SD급 화질로 촬영하고 풀HD로 감상할 수 있는 'Full HD 업스케일링(Up-Scaling)'이라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용량이 작은 720x480i 크기의 SD급으로 더욱 오래 촬영할 수 있고, 풀HD TV에서 1920x1080p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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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 캠코더 업계 처음으로 차세대 저장장치인 SSD를 탑재한 풀HD(초고화질) 캠코더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이번에 SD급 SSD 캠코더까지 출시해 SSD 캠코더 라인업 확대를 통한 메모리 캠코더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SD 캠코더 신제품 SMX-K45는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성도 갖췄다. 클래식한 하이그로시 디자인을 통해 고급스러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고,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해 충전할 수 있게 해 사용 편의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자체 내장된 '인텔리 스튜디오'를 통해 따로 코덱이나 편집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어느 PC에서나 누구나 편리하게 동영상을 편집하고 재생할 수 있고, 유튜브에도 편리하게 업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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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캠코더사업팀 김상룡 전무는 "이번에 출시한 SSD 캠코더 신제품 SMX-K45는 '65배 인텔리 줌과 32GB 대용량 SSD, Full HD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더 멀리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촬영하고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삼성전자는 소비자 사용편의를 고려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상반기 시장을 주도한 HMX-R10에 이어 합리적인 가격의 고성능 제품인 SMX-K45를 통해 캠코더 시장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SD 캠코더 신제품 SMX-K45의 가격은 55만 9천원이다.

*삼성전자 보도자료

다나와 차주경 기자 reinerre@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