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나노, 캠코더 추가하니 도촬용이라고?

이상훈
입력 2009.09.30 10:46 수정 2009.09.30 13:36


얼마 전 정식 판매가 시작된 애플의 새 아이팟 나노가
'도촬용 캠코더로 제격'이라는 사용자들의 평가를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팟 나노 5세대는 국내보다 머저 출시된 해외에서도
출시된 지 채 1개월이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일본에서 30대 남성이 아이팟 나노 5세대로 여학생 치마 속을 촬영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다. 유튜브 등 동영상 관련 사이트에도 아이팟 나노 5세대 구매자들이
만든 UCC 영상(도촬 영상 포함)이 속속 업로드되면서 기대 이상의 화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팟 나노 5세대는 제품 크기가 가로 3.87cm, 세로
9.07cm에 불과하며 두께도 1cm가 채 안 된다. 아이팟 나노 5세대 제품 뒷면에 부착된
카메라 렌즈는 제품 맨 아래 위치해 옷 소매, 가방 틈새 등에 감춰 넣기 용이하며
VGA급 640×480 해상도, 초당 30프레임 지원, LED 표시등 미탑재로 도촬에 '최적화' 되었다.


마치 스파이 용품처럼 초소형 동영상 촬영 기능
때문에 악용되고 있지만 애플 측에서는 아이팟 나노 5세대가 15가지 특수효과
촬영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고 재밌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제품으로만 봐
줄 것을 당부했다. 사실 4세대와 동일한 크기와 디자인의 아이팟 나노 5세대는 죄가
없으며 사용자의 도덕성이 문제가 되는 셈이다.

< 아이팟 나노 5세대 동영상
촬영 예시 >


하지만 타인이 촬영 당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만큼 일각에서는 국내에서도 도촬용으로 사용하는 이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팟 나노 5세대는 4세대와 달리 화면 크기가
2.2인치로 약간 커졌다. 4세대와 달리 외부 스피커를 지원하며 라이브 포즈(Live
Pause) 기능이 있는 FM 라디오, 개선된 지니어스 믹스, 만보계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컬러도 총 9가지로 늘어 다양한 색상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8GB가 22만 9천원, 16GB 제품은 27만 9천원이다.


다나와 이상훈 기자 tearhunter@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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