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ODD 개발 및 판매원인 TSST Korea (Toshiba Samsung Storage Technology Korea Corporation, 대표 조남용)는 24배속으로 DVD를 기록할 수 있는 'Super-WriteMaster SH-S243N'를 출시했다. 아울러 첫 BD 제품인 블루레이 콤보(BD-ROM/DVD Writer) 'SH-B083A/L'를 해외 시장에 우선 출하한다고 밝혔다.

DVD 기록기기인 'SH-S243N'은 DVD±R 24배속 기록을 지원하며, DVD+R 듀얼레이어 16배속, DVD-R 듀얼레이어 12배속, DVD-RAM 12배속, DVD+RW 8배속과 DVD-RW 6배속 기록을 지원한다.

삼성 24배속 DVD 기록기기를 이용하면 4.7GB의 DVD 한 장을 기록하는데 평균 4분 20초 소요되며, 특히 저소음, 저전력, 저발열 설계로 환경친화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 SH-S243N

 

'SH-B083A'와 'SH-B083L'은 윈도 7 대응 가능한 블루레이 콤보 제품으로 8배속으로 BD(Blu-ray Disc) 재생이 가능하다. DVD와 CD의 기록과 재생이 모두 가능하며, PC로 BD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SH-B083L'은 디스크 표면에 라벨을 인쇄할 수 있는 라이트스크라이브 기능을 부가한 것이 'SH-B083A' 제품과의 차이점이다.

또 SATA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이 제품에는 사용자가 음악, 비디오, 사진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며, '삼성 펌웨어 라이브 업데이트' 지원으로 누구나 손쉽게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 SH-B083A&SH-B083L

이와 관련해 TSST 관계자는 "미주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24배속 DVD 제품의 국내출시에 대해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윈도 7 대응 준비가 끝났고, 친환경적인 특성이 강화됐다. 최신 PC 운영체제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결과다"라고 말했다.

*. TSST 보도자료

다나와 홍진욱 기자 honga@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