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에 편입됐던 팬더믹스튜디오가 폐쇄된다.

 

팬더믹스튜디오의 폐쇄는 EA가 실시한 1500명 규모의 인력감원 조치 중 일부분이며, 약 200명에 달하는 팬더믹스튜디오 가족이 해고될 예정이다.

 

팬더믹스튜디오의 핵심 개발멤버는 EA로스엔젤리스 스튜디오로 인사이동 된다. 아울러, 팬더믹이 최근 개발하고 있던 '사보추어'는 문제없이 예정일자에 출시 된다고 한다.

 

참고로, 팬더믹스튜디오는 지난 2007년, 회사 매수를 통해 EA산하로 들어왔다. 팬더믹이 만든 작품으로는 '풀스펙트럼 워리어',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배틀존 2', '머셔너리 2', '반지의 제왕 컨퀘스트' 등이 존재한다.

 

한편, EA는 이번 스튜디오 폐쇄를 회사내부에서는 '통합'으로 규정 짓고 있다. 그리고, 이번 인력감원 조치로 폐쇄되는 스튜디오는 팬더믹을 포함해 모두 12개에 달한다. EA는 앞으로 1억5천만달러 정도를 조직개편 비용에 투입할 예정이며, 스튜디오 폐쇄로 인해 개발이 취소되는 게임은 12개에 달할 것임을 밝혔다.

 

다나와 김형원 기자 akikim@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