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사장 이휘성)이 새로운 소프트웨어기술인 'DB2 퓨어스케일(pureScale)'을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  DB2 퓨어스케일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의 고 가용성 및 뛰어난 확장성을 가능케 하는 클러스터링 기술이다.

'DB2 퓨어스케일(pureScale)'은 기존 메인프레임의 디스크 클러스터링 기술인 시스플렉스를 유닉스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기업에서 중요하고 민감한 업무를 진행할 때 시스템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이 기술은 효율적으로 시스템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비용 조절이 가능하다. 또 데이터가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애플리케이션의 다운타임을 방지하여 기업의 비용손실을 최소화한다.

한국IBM 정보관리사업부 이관호 사업부장은 “2010년에는 기업 정보 인프라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베이스 영역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에 역점을 두고 보다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며 “특히 내년 차세대시스템을 준비중인 금융권 고객과 전사 마스터 데이터 관리 및 통합을 필요로 하는 제조, 금융, 통신 업계 고객을 중심으로 산업별 정보관리 솔루션을 지원하며 데이터베이스 시장을 개편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올 연말까지 DB2를 신규 도입하는 중소·중견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초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기존 타사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DBMS)를 사용해오던 고객이 DB2를 신규로 도입할 경우 고객지원 서비스를 패키지해 최상의 가격에 제공한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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