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회사인 대한제강(www.idaehan.com)이 가공사업 강화를 통해 고객 중심 기업의 운영모델을 구축키로 결정, ‘비즈니스 혁신 2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한국IBM을 혁신 파트너로 선정하면서 사업을 새롭게 구축한 대한제강은 수주영업관리체계 정립, 가격전략수립, 표준원가 관리체계 구축, 통합공급망관리(SCM) 운영 체계 정립,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IT 운영 수준 진단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2차 프로젝트를 통해 영업 마케팅, 원가관리는 물론 수요예측, 생산, 재고, 물류, 서비스 등 공급망관리 전 분야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 표준원가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전사적자원관리(ERP)와 IT 지원 역량을 최대화 해 전사적인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수주영업 및 고객관리를 위해 IBM의 B2B 영업관리 노하우를 적용하고 가격 전략에 기반한 신규사업의 가치 전달 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제강은 올 하반기 IBM과 실행한 ‘비즈니스 혁신 1차 프로젝트’에서 신규 사업인 철근 가공 사업을 중심으로 ‘토털 철강 솔루션 제공기업’ (Total Steel Solution Provider)로서 핵심 영역을 모델 혁신을 단행한 바 있다.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 조승용 글로벌 파트너는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1차 프로젝트에 이어 보다 구체화된 프로세스 운영 모델을 구축하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표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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