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생각대로T는 12월 21일부터 1월 3일까지 대학생의 생각대로 펼치는 특별한 전시전, <생각대로 위크&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각대로 위크&T>는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청계광장에서 이색전시로 개최된다. 특히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더해 버려진 믈탱크를 리폼한 공간에서 대학생의 다양한 예술 창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생각대로 위크&T>는 많은 시민들이 찾는 청계광장에서 버려지거나 폐기된 물탱크 18개를 리폼한 전시공간으로 꾸며진다. 청계천을 따라 약 40m의 거리에 물탱크가 놓여지며,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물탱크는 대학생의 작품 전시를 비롯해 야간에는 레드, 오렌지 컬러의 조명을 이용한 발광 탱크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이는 플래툰 쿤스트할래 설계로 2009건축가협회상 수상한 건축가 백지원씨가 기획한 것이다.

건축가 백지원씨는 “물탱크 소재 자체가 갖는 물성을 효과적으로 살려, 물탱크와 빛을 이용한 독특한 아트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성균관대(영상디자인), 카이스트(제품디자인), 홍익대(섬유패션디자인)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 총 35개가 전시된다. 성균관대 학생들은 물탱크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인터렉티브 영상 작품을 전시한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을 개선하거나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킨 미래지향적인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형태로 작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홍익대 학생들은 섬유를 소재로 한 패션, 조형, 인테리어를 통해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혜란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장은 “생각대로T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활용 가치가 더해져 디자인 산업의 밝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며 “전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작품 감상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재활용, 재창조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 SK텔레콤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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