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이하 위메이드)의 프로 게임단 '위메이드 폭스'가 1월 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박준의 입단식을 가졌다.

 

박준(ID ‘Lyn)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로 중국과 유럽 등지에 수많은 팬을 거느린 스타플레이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지난해 3개의 국제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고 ’2009 한국e스포츠대상’ 워크래프트3 부문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하는 등 2008-2009 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로써 위메이드 폭스는 기존의 ‘안드로 장’ 장재호와 ‘싸커’ 윤덕만에 최강 오크로 불리는 박준을 영입하며 황금 트로이카를 구축, 세계 최강의 워크래프트3팀으로 발돋움 하게 됐다.

 

이날 입단식에는 위메이드 폭스 서수길 구단주를 비롯해 김영화 단장이 참석해 박준 선수의 입단을 축하 했으며, 입단식은 계약서 서명 및 유니폼 증정의 순서로 진행 됐다.

 

입단식 후 박준은 “고대하던 대한민국의 프로게임단에 소속돼 활동 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영광” 이라며 “장재호, 윤덕만이라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메이드 폭스가 전세계 최강으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프로게임단 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최고의 선수를 영입했다” 며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만큼, 환상적인 경기와 멋진 승리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 하겠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입단식을 통해 위메이드 폭스 소속으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 박준은, 본격적으로 숙소에 합류 해 적응 기간을 가지며 차기 대회를 준비하게 된다.

 

 

*. 위메이드 보도자료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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