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 해 동안 소비자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최고의 IT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나와는 9일 용산 전자랜드 시네마에 유저들을 초청, 2009년 히트브랜드로 선정된 업체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다나와 표준PC 진행자인 주승연씨와 최은미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히트브랜드 선정 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사전 예약을 통해 당첨된 유저 2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유저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 히트브랜드 시상식 진행자 주승연씨와 최은미씨

 

 

다나와 손윤환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히트브랜드 동영상 상영과 히트브랜드 업체에 대한 시상, 참석자 경품 추첨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손윤환 대표는 "이번 히트브랜드는 소비자가 선정하고 전문가가 인정하는 제품으로 짜여져 있는, 명실상부한 2009년을 대표하는 알짜배기 제품들로만 선정됐다. 히트브랜드 업체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IT업계를 이끌어 가는 진정한 리더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PC 주요 부품 업체의 시상식과 디지털 완제품 업체의 시상식, 멀티미디어 및 네트워크 업체의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PC 주요 부품 업체에는 AMD와 아수스, EK메모리, 렉스테크놀러지, 이엠텍아이엔씨 등 총 11개 업체가 수상 받았으며, 디지털 완제품 부분에는 소니와 델을 포함해 5개 업체가, 멀티미디어 및 네트워크 부분에서는 스카이디지탈과 EFM 네트워크를 비롯해 5개 업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다나와 손윤환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시상식이 시작됐다.

 

▲ 광학드라이버 부분 수상 업체인 TSST 유통사 쓰리에스솔루션의 손영진 과장

 


행사의 백미라면 역시 경품 추첨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날 행사에도 넷북을 비롯해 그래픽카드와 MCM 핸드백, 아이팟 터치, 화장품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게 됐다. 특히 MSI의 윈드 U100 넷북과 50여 만원 상당의 MCM 핸드백의 당첨이 발표되는 순간, 장내 여기 저기에서는 아쉬움과 부러움의 탄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MSI WIND U100 넷북 당첨자

 

▲ 경품으로 증정된 MCM 핸드백의 당첨자

 

 

- 행사장 보다 더 뜨거운 열기 보여준 실내 부스

 

행사장 밖으로는 소비자들이 히트브랜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각 업체의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은 물론 영화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했다. 아울로 각 부스에서는 제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레이싱 게임 대회와 다트 게임,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참석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와서 놀랐다. 평소 기사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제품과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많아 알찬 시간이 된 듯하다"라고 전했다.

 

▲ 히트브랜드 직접 제품을 만날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 이엠텍아이엔씨 부스. 게임을 통한 경품 제공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 3개의 모니터를 활용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던 AMD 부스

 

▲ 블랙라벨로 3년 연속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한 렉스테크놀러지의 부스

 

▲ 태왕 파워서플라이로 2009년 큰 인기를 끌었던 AONE의 부스 

 

▲ 탑싱크 브랜드로 많은 관심을 받은 오리온정보통신의 부스

 

▲ 세련된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씨게이트의 2.5인치 외장하드

 

▲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PC 스피커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브리츠

 

▲ 바람을 타고온 WIND 넷북으로 큰 히트를 쳤던 MSI

 

▲ 지난 5년간 꾸준히 1위의 자리를 지켜온 EFM네트워크

 

▲ 데스크톱 브랜드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델

 

▲ 꽃무늬 케이스로 케이스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킨 베스텍

 

▲ 입력장치(키보드/마우스)의 절대강자 아이락스

 

▲ P55 메인보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TCOM

 

▲ 게임 순서를 위해 길게 늘어선 참석자들

 

▲ 여성들에게 인기였던 다트 게임 

 

▲ 여기만 통과하면 경품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행사에서 퀴즈 이벤트가 빠지면 섭섭하죠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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