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드 쥬얼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동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촌스럽고 올드한 쥬얼리로 여겨졌던 골드컬러가 누드계열 의상이 강세를 보이는 2010 s/s 시즌 트렌드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부활한 것. 이어 2010년에도 ‘금값’의 계속된 강세로 ‘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금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선물로써의 골드아이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연인간의 최고의 선물아이템인 커플링 골드바람이 눈에 띈다. 예전에는 화이트골드 커플링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럭셔리한 느낌의 옐로우골드와 핑크골드 등의 다양한 컬러의 골드 아이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컬러로 업그레이드 된 골드 커플링

 

▲ 스타일러스 골든듀  커플링
 유어러브 커플링(좌), 트리플러브 커플링(우)

 

핑크와 화이트 등 다양한 골드색상이 등장하면서 커플링 또한 디자인과 색상이 화려해 지고 있다. 특히 여러 개의 색상을 레이어드하여 착용할 수 있는 레이어드 링은 올 시즌 베스트 아이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옐로우 골드와 신비한 매력의 핑크골드, 그리고 심플한 컬러의 화이트골드가 조화롭게 매치된 커플링은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매치가 가능하다.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이너는 “패션과 트렌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은 커플링을 맞출 때에도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한다”며 “특히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로 포인트를 준 레이어드 링은 올 시즌 쥬얼리 트렌드인 레이어드와 골드컬러가 모두 반영된 제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추럴리즘 가미한 화이트 골드 커플링

 

 

▲ 스타일러스 골든듀  커플링
 패션플래쉬 커플링(좌), 플래토 커플링(우)

 

화이트골드는 심플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오래 전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컬러. 특히 2010년에는 은은하고 로맨틱한 디자인의 화이트 골드 커플링이 눈에 띈다. 많은 쥬얼리 업체들이 화려한 큐빅 장식보다는 자연물을 모티브로 하여 꽃잎이나 빛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인 것.

 

스타일러스by골든듀의 박하선 디자이너는 “꽃잎이나 나비 등 자연물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은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현대인들의 심리를 잘 표현해 준 것으로, 2010년 트렌드인 로맨틱한 의상과도 조화를 이루어 준다”며 특히 얼마 전 커플링을 교환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속 이선호, 황우슬혜 커플처럼 컬러는 화이트 골드 컬러로 통일하되 디자인을 다르게 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IT조선 김보미 기자 poppoya4@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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