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전자사전이 컬러 사전으로 한 단계 성숙했다.

<>사진출처-카시오. 컬러로 무장한 카시오 전자사전

카시오는 기존 흑백 전자사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컬러 액정을 탑재한 신제품 EW-A3400과 EW-A64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흑백 사전만을 고집해 온 카시오가 컬러 제품을 국내 시장에 들여왔다는 점에서 이들 두 제품은 큰 의의가 있다.

<>사진출처-카시오.  일본어 사전에 특화된 EW-A3400

EW-A3400은 73권의 일본어 사전과 290종의 콘텐츠를 탑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일본 문학 작품을 총 100개 내장했기 때문에 일본어 공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한국어-영어/스페인어/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중국어/일본어 회화집도 내장했고, 화면을 돌려 볼 수 있는 액션 센서도 탑재해 학습에 최적화되어 있다.

<>사진출처-카시오.  영어 학습에 특화된 EW-A6400

EW-A6400은 옥스퍼드 영한사전 등 271종의 방대한 사전 콘텐츠를 탑재했다.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 사전도 수록했으며, 세계 문학 작품과 일본 문학 작품도 기기에 기본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문학과 학습을 병행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카시오 전자사전은 최근 제품들의 특징인 동영상 강의 지원이나 MP3P 기능, 동영상 기능 등이 모두 빠져있다.

이들 제품은 다나와를 통해 EW-A3400은 , EW-A6400은 에 판매되고 있다.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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