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은 세번째 하이브리드 DSLR인 PEN E-PL1을 오는 12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PEN E-P1, E-P2을 통해 매진 돌풍을 일으키며 하이브리드 DSLR 시장을 선도해 온 올림푸스는 더 작아지고 ‘라이브 가이드’를 탑재하여 더 쉬워진 PEN E-PL1의 국내 판매를 개시하며 하이브리드 DSLR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E-PL1W.jpg

PEN(모델명 E-PL1)은 이미 출시 전부터 전 세계 카메라 시장과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 왔던 ‘핫 이슈’ 제품으로 기존 PEN의 핵심 기능을 대부분 계승하면서도 더 가볍고 슬림한 사이즈를 구현한 PEN의 프리미엄급 엔트리 모델이다.

E-PL1은 라이브 가이드(Live Guide) 기능으로 누구나 쉽게 DSLR급의 화질을 낼 수 있도록 획기적인 UI와 쉬운 편의성을 내세웠고, 기존 PEN에는 없었던 내장플래쉬 또한 탑재되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PEN E-PL1은 기존의 하이브리드 DSLR 중 가장 작은 초미니, 초경량 카메라로 14-42mm의 펜 전용 줌렌즈와 함께 40-150mm의 망원 포서드 렌즈(렌저 어댑터 MMF-2 포함)와 함께 출시되었다.

PEN E-PL1의 국내 출시 가격은 14-42mm 전용렌즈와 메모리카드 포함, 82만원 9천원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40-150mm 렌즈를 포함한 더블렌즈 구성 가격은 102만 9천원. 색상은 화이트, 블랙, 샴페인 골드 색상이 출시된다.

초소형 전용 줌렌즈(14-42mm)가 포함된 이번 가격은 경쟁사 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기존 하이브리드 DSLR의 핵심 기능들을 모두 가져왔음에도 불구하고, 더 작아지고 가벼워진 최첨단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획기적인 가격이다. 최근 일본에서의 판매가격은 싱글렌즈 구성 8만엔(한화 약 100만원), 더블렌즈 패키지 10만엔(약 125만원)으로 결정되어 국내 소비자들은 최대 20만원 정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PEN_E-PL1P.jpg

올림푸스한국은 PEN E-P1 출시 때에도 국내 소비자들을 배려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수준의 가격정책을 가져감으로써,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하이브리드 대중화를 이끌 PEN E-PL1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12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롯데 홈쇼핑 채널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특히 E-PL1의 첫 런칭방송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메모리 카드를 제외한79만 9천원의 특별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추가 메모리, 배터리, 인화권 등의 추가 패키지 역시 84만 9천원으로, 40-150mm렌즈포함 더블렌즈 추가패키지는 104만 9천원의 특별가로 진행된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런칭 방송 이후 강남점 코엑스점 등 직영매장과 자회사 비첸의 미오디오(www.miodio.co.kr)사이트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PEN E-PL1의 출시로 인해 기존의 높은 가격대로 DSLR 카메라 구입을 망설여왔던 카메라 입문층과 컴팩트카메라보다 좀더 좋은 화질을 원하는 카메라 교체 수요층 등 카메라 초보자에서 전문가 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이 하이브리드 카메라를 접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PEN E-PL1은 ‘라이브 가이드 기능(Live Guide)’으로 입문자도 누구나 쉽게 버튼 몇 번 만으로 전문가급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바디에 탑재된 원버튼 동영상 버튼으로 어느 순간에서나 한번에 HD 동영상을 실행할 수 있다.

E-PL1.jpg

특히 296g의 가벼운 무게에, 기존 PEN 시리즈보다 좌우폭이 확연히 줄어들어 한손으로도 쉽게 촬영이 가능한 그립감을 최대한 살림으로써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손떨림방지 기능이 본체에 내장되어 있는 것을 감안해 볼 때, 296g은 업계 최경량 수준이다.

현재 하이브리드 카메라 중 본체에 손떨림방지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는PEN이 유일하며 본체에 내장할 수 있는 ‘손떨림방지기술’은 향후에도 초소형 초경량화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올림푸스만의 핵심 기술이다.

올림푸스한국의 영상사업본부장 권명석 상무는 “고가의 DSLR이나 하이브리드 카메라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에게 PEN E-PL1은 가격이나 기능적으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PEN E-PL1은 조작법도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DSLR급의 퀄리티 있는 사진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작고 가벼워진 사이즈로 휴대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는 이번 E-PL1 출시를 계기로 카메라 유저들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기 위한 페니아 (PENia) 문화를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의 다양한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올림푸스한국 보도자료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