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는 지난 11일 아이폰을 통해 배포한 ‘예스24 앱’을 통해 최근 15일간 일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은 규모의 매출이지만 신용카드 결제나 쿠폰할인 없이 휴대폰결제와 무통장입금만 가능한 현재의 모바일 결제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능성’을 보여준 셈.

예스24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5일만에 총 10만건이 다운로드 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까지도 총 21만건이 다운로드 되어 도서(Books)분야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선재 예스24 선임팀장은 "모바일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되는 추세 속에서 아이폰에서도 도서 컨텐츠와 상품정보에 대한 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해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아직 휴대폰과 계좌 이체로만 결제가 되는 제한적 상황이지만 모바일 시장의 가망성을 실감할 수 있었고, 공인인증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카드 결제가 본격적으로 제공된다면, 훨씬 규모 있는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다.

또한 그는 "향후 eBook 리더 애플리케이션과 도서의 사진, 바코드 검색 기능 등 더욱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고, 다양한 스마트폰에서도 어플리케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예스24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24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예스24의 도서 검색은 물론 도서 컨텐츠 중심의 ▲베스트셀러, ▲예스24 추천도서, ▲오늘의 책 등의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상품 검색, ▲상세페이지, ▲주문 카트를 구현해 구매 및 주문 배송 조회 등 예스24 홈페이지와 동일한 기능,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예스24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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