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T존 서비스(이하 T존)의 통화료 할인지역을 2개로 확대하고, 고객이 대기화면에서 T존 지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제공 및 음성으로도 안내하는 서비스를 4월 2일부터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3월말 기준 85만 명이 이용중인 T존은 고객 1인당 월 평균 5,580원을 할인 받고 있으며, 월정액 2,000원을 감안해도 약 3,580원의 실질 요금절감 효과가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T존 할인지역 확대는 집과 사무실을 동시에 할인지역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고객은 기본 월정액 2,000원에 1,500원을 추가 부담하면 할인지역 1곳을 추가 지정할 수 있다.

T존 할인지역이 최대 2곳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로 집과 사무실에서 통화를 많이 하는 직장인 고객들이 통화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존 할인지역 추가는 지난 2월 24일 T존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데 따른 조치이고, SK텔레콤이 지난 3월 1일 업계 최초로 도입한 초단위 과금 방식은 T존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고객이 T존 내에서 휴대폰으로 전화할 경우 1초당 1.3원의 통화료가 적용된다.

또 SK텔레콤은 T존 이용 고객들이 통화료 할인지역 내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대폭 개선한다.

현재까지 고객은 VM (Virtual Machine,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거나 ARS(자동응답)로 할인지역을 확인하였으나, 4월 2일부터는 대기화면에서 T존 할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리미 기능과 할인지역에서 통화 시 ‘T존 할인지역 입니다.’라는 안내멘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할인지역 알리미 기능 및 안내멘트 제공에 따라 고객은 할인지역을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

한편, SK텔레콤은 통화 때마다 안내멘트를 듣고 싶지 않은 고객의 경우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안내멘트를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순건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할인지역 확대 및 할인 여부 확인이 용이해짐에 따라 이미 검증된 T존 서비스의 통화료 혜택이 더욱 부각돼 이용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SK텔레콤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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