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서울시와 함께 중소 게임 개발사 육성에 적극 나선다.

 

CJ인터넷과 서울시 산업통상진흥원은 12일 ‘게임 스토리 연계 지원 공동 협력사(퍼블리셔)’로 CJ인터넷이 단독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관사인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 게임 스토리 발굴과 기획-개발-배급의 단계별 종합 지원에 함께 참여할 게임 퍼블리셔를 모집, CJ인터넷이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게임스토리텔링 공모 선정 및 시상, 선정 소재의 게임 제작(2010. 8월 ~ 2011. 11월)을 거쳐 내년 중 완성작을 배급할 계획이다. SBA는 게임 스토리 지원금(3500만원)과 게임제작지원금(2억원)을 지급하고 CJ인터넷은 스토리 발굴 및 제작사 선정에 참여하는 한편 배급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CJ인터넷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토리텔링 대상 선정작을 바탕으로 우수 웹게임 및 모바일 게임 1~2종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심일보 SBA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된 CJ인터넷과의 공동협력을 계기로 게임 산업에 대한 단계별 종합 지원 체계를 만들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남궁훈 CJ인터넷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SBA 주관사업에 공동협력사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최고의 퍼블리셔 능력을 이번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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