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내년에 한국에서도 판다

김재희
입력 2010.04.29 14:47 수정 2010.04.29 14:47

글로벌 브랜드 ‘시보레’를 빠르면 내년쯤 국내 소비자들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 해 실시한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시보레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나타냈고 80% 이상이
시보레 로고를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시보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이미 형성돼 있는
상태. GM대우 아카몬 사장은 시보레
브랜드 도입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시보레 브랜드는
유명 레이서인 루이스 시보레(Louis Chevrolet)의 이름에서 유래돼 내년이면 100년을 맞이하는 글로벌 브랜드. 지난 해 전세계 GM
판매량의 47%를 차지할 만큼 GM 글로벌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보레는 전세계 단일 자동차 브랜드로는 지난 해 판매
기준으로 토요타, 포드, 폭스바겐에 이어 4위에 오를 정도로 전세계 시장에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

시보레가 이렇듯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이자 GM의 핵심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GM DAEWOO 제품의 뛰어난
경쟁력에 힘입은 바 크다.

시보레가 현재 전세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약 4대 중 1대 가량은 GM DAEWOO에서 개발된
차량으로, 시보레는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10대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지난 10년 동안(2000년~2009년) 북미 이외 시장에서 매년
평균 31%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부분의 시보레 제품 라인업이 GM DAEWOO가 개발한 차량인 유럽 시장에서
시보레는 더욱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 지난 2005년 유럽 시장 첫 출시 이후 지난 해까지 연간 판매가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판매량도 지난 해 동기 대비 14%나 높아졌다.

이렇듯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수출명: 시보레 스파크 <Chevrolet Spark>) 등 GM DAEWOO의 주요 핵심
차종은 현재 시보레의 전세계 판매 증가를 이끌며 시보레 브랜드가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아카몬 사장은 이번 시보레 브랜드 도입 발표가 현재 시점에서 GM DAEWOO 브랜드
교체가 아닌 상호 공존하는 전략임을 분명히 했다. 아카몬 사장은 “시보레를 도입하기로 한 우리의 결정은 GM DAEWOO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와 국내 소비자 모두에게 큰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T조선 김재희 기자 wasabi@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채널 <IT조선(i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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