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용 식스엑시스나 듀얼쇼크3를 쓰면서 ‘L2/R2’버튼에 아쉬움을 느껴본 적이 없는가? FPS게임을 할 때 PS3 ‘L2/R2/버튼이 차라리 Xbox360컨트롤러의 그것과 바꾸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조이트론에서 이런 아쉬움을 호소하는 PS3 게이머들을 위해 자그마한 주변기기를 내 놓았다. 그 이름은 ‘트리거 플러스’. 이 제품은 PS3컨트롤러인 ‘식스엑시스’나 ‘듀얼쇼크3’의 ‘L2/R2’버튼에 끼우는 것만으로 FPS게임이나 서양에서 만든 레이싱게임에서 만족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그 만족감이란 것이 일부 게이머에게만 적용되는 얘기지만 말이다.)

 

‘트리거 플러스’를 컨트롤러에 설치하면 FPS(일인칭슈팅)게임에서 총을 쏠 때, 기본 버튼보다는 더 나은 조작감을 제공하고, 서양發 레이싱게임에서도 엑셀 컨트롤이 좀 더 윤택해진다.

 

이 제품의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포장지를 도려내고 사용 중인 PS3 컨트롤러의 ‘L2/R2’에 끼우기만 하면 끝이다. 제품에는 모두 4개가 들어있어, 총 2개의 컨트롤러에 장착 가능하다.

 

그냥 끼우기만 하는데 잘 빠지진 않을지 걱정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직접 끼우고 열심히 눌러봤다. 눌러 봤더니 의외로 단단하게 고정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이트론의 ‘트리거 플러스’ 제품 이름 그대로 PS3로 FPS를 즐기거나 서양 레이싱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플러스’를 가져다 주는 주변기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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