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프리스케일 테크놀로지 포럼에서는 센서 분야에서 30년 넘게 성장해 온 프리스케일 반도체(코리아 대표 황연호)가 Xtrinsic 센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뛰어난 감지 성능, 처리 용량 및 맞춤 구성 가능한 소프트웨어의 이상적인 조합을 통해 지능적이고 차별화된 센서 애플리케이션의 구현을 지원한다. 프리스케일의 Xtrinsic 센서 솔루션은 지능 내장형 제품으로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복잡한 계산 및 의사 결정을 수행한다. 이러한 기능은 포괄적인 처리 요구 사항을 가지는 호스트 프로세서의 부담을 덜어 주어 혁신적인 설계와 효율적인 시스템의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프리스케일은 이러한 첨단 기능이 구현된 최초의 솔루션 중 하나인 지능형 고정밀 Xtrinsic Motion Sensing Platform을 출시하고 있다. 이 솔루션에는 가속도계, 프로세싱 코어, 메모리 및 여러 임베디드 기능이 통합되어 있으며, 이 플랫폼의 사용자 정의 가능한 기능 및 다중 센서 입력 기능은 모바일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 폭넓은 유연성을 부여한다.

또한 프리스케일은 차세대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의 터치 센서 솔루션을 Xtrinsic 제품군에 배치하고 있다. Xtrinsic Touch Sensing Software Suite 2.0은 정전용량형 터치 센서 기능을 8비트를 넘어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로 확장한다.

iSuppli의 MEMS 및 센서 분야 담당 이사 겸 수석 분석가인 제레미 부쇼(Jérémie Bouchaud)는 "스마트 폰에서부터 의료 기기 및 GPS에 이르는 다기능 개인용 전자 기기 및 직관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센서에 대한 요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소비 전력을 낮추는 동시에 다양한 센서의 신호를 '융합'하기 위해 하나의 플랫폼 안에 다중 센서 기능 및 MCU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을 iSuppli는 잘 알고 있다. 이 기술은 보다 폭넓은 기능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호스트 프로세서의 과도한 전력 소모 부담을 덜어 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지능형, 연결형 모바일 기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공급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 새로운 제품 범주가 창출되고 있으며, 보다 사용자에게 잘 맞는 흡입력이 높은 환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iSuppli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와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MEMS 시장의 규모는 2013년에는 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센서는 오늘날 소비자 가전의 이러한 진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제 첨단 기기 개발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기능 혁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센서의 대규모 도입은 스마트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게임 장치 및 카메라와 같은 제품 영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프리스케일의 RF, 아날로그 및 센서 그룹 총책임자인 톰 디트리히(Tom Deitrich) 전무는 "프리스케일은 최첨단 기기의 제작을 지원하는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Xtrinsic 센서 솔루션을 통해 폭넓고 차별화된 제품군을 제공하여 자동차, 소비자 및 여타 산업 분야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려하며 Xtrinsic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리의 고객들이 차별화와 성공이라는 목표를 모두 일구어 낼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과 지능의 이상적인 배합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 프리스케일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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