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GPU 컴퓨팅 가속기 'AMD 파이어스트림 9350'과 '9370'를 발표했다. 최대 2.64 테라플롭의 컴퓨팅 파워를 갖춘 'AMD 파이어스트림 가속기'는 HPC와 클라우드 및 기업 규모의 시스템에 적합하다.

먼저 'AMD 파이어스트림 9350'은 2.0 테라플롭의 싱글 프레시젼 성능과 400기가플롭의 더블 프레시젼 부동소수점 성능을 싱글 슬롯에서 제공하는 2GB GDDR5 메모리를 탑재한 150W 솔루션이다. 'AMD 파이어스트림 9370'은 최대 2.64 테라플롭의 싱글 프레시젼 성능과 528 기가플롭의 더블 프레시젼 성능을 4GB의 GDDR5 메모리를 탑재했고, 최대 225W로 작동한다. 두 제품 모두 OpenCL, 다이렉트X 11 그리고 OpenGL을 포함한다.

OpenCL 산업표준 프로그래밍 언어는 개발자들이 그들의 소스 코드 개발을 보호하고 멀티코어 CPU, GPU 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 ATI 스트림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v2.1를 이용해 개발자 커뮤니티는 ATI 파이어스트림 GPU 컴퓨팅 가속기와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의 플랫폼과의 결합으로 작업부하를 두 개의 프로세서에 배분함으로써 성능을 높일 수 있다.

AMD 스트림 컴퓨팅의 패트리시아 해럴(Patricia Harrell) 이사는 "고성능 GPU와 x86 CPU 기술이 함께 운영하는 이기종 시스템은 엄청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OpenCL과 같은 산업표준이 이기종 아키텍처의 빠른 도입을 주도하고 있으므로 AMD 파이어스트림 가속기와 AMD 옵테론 프로세서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들은 곧바로 그 성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스톱 시스템즈(One Stop Systems)와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를 포함한 AMD 기술 파트너 및 OEM들은 AMD 파이어스트림 9350과 9370 가속기가 탑재된 랙 마운트형 서버와 확장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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