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은 7월 1일, 기존 사명을 LG 유플러스(U+)로 변경을 기념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홍보해 온 탈 통신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통합LG텔레콤은 통신사 고유 이름인 ‘텔레콤’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 유플러스(U+)를 택했다. 유플러스는 새로운 고객 가치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말로, 기존 통신 업체들이 채택하던 정책에서 벗어나 서비스 지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담았다.

LG 유플러스는 ‘온국민은 yo 요금제’를 시작으로 사용료 인하를 단행해 탈통신 기업으로서의 첫모습을 보였고, 전국을 무선 AP 지역으로 엮는 인터넷 중심 서비스 사로 거듭날 전망이다. LG 유플러스는 5만여 곳의 핫스팟 존을 형성, 개인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뜻도 내비쳤다.

또한 LG 유플러스는 2013년 7월, LTE 전국망 조기 구축을 통해 4세대 통신 선도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출시될 단말기들은 CDMA와 LTE 를 모두 지원하는 듀얼모드 듀얼밴드(DMDB) 제품이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이상철 LG 유플러스 부회장은 “LG 유플러스는 온국민은 yo 요금제로 디지털 해방을, 세계 최초의 인프라로 유무선 구분 없이 최고의 속도를, U컨버전스로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을 세계 최고의 IT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국민이 되도록 하고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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