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다이내믹하고 선명한 사운드로 제공하는 MP3 플레이어, ‘고기어(GoGear)’ 4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필립스의 MP3 플레이어는 ‘고기어 아리아즈(GoGear Ariaz)’, ‘고기어 스파크(GoGear Spark)’, ‘고기어 라가(GoGear RaGa)’, ‘고기어 믹스(GoGear Mix)’ 등이다.  

이 제품들에는 최신 DSP(Digital Signal Processor: 디지털 신호처리 회로)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풀사운드(FullSound) 음장기술이 적용돼, 팝, 락, 힙합 등을 비롯,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극대화 했다. 풀사운드는 음악의 원음이 MP3파일로 압축될 때 발생하는 손실부분을 균형 있게 복원해주는 필립스 고유의 음장기술이다.

▲ 고기어 아리아즈

음원은 MP3, WAV, WMA, FLAC, APE 등의 포맷을 폭넓게 지원하고, 제품에 저장되어 함께 제공되는 필립스의 멀티미디어 관리 프로그램 송버드(Songbird)를 사용하면 PC내 음악, 동영상, 사진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고기어 아리아즈’는 QVGA급 2.4인치(6.1cm) 풀 컬러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음악 감상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지원해 MP4 플레이어로도 손색이 없다. 고기어 아리아즈’에는 귀 곡선에 딱 맞춘 어쿠스틱 앵글(Acoustic Angle)로 디자인된 인이어 타입의 고급 소음차단(Sound Isolation) 이어폰도 함께 제공된다.

 ▲ 고기어 스파크

‘고기어 스파크’는 1.44인치(3.6cm) 크기의 스크린을 장착한 작고 스타일리시한 모양의 제품으로 별도로 제공되는 클립을 끼워 조깅이나 등산 시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고기어 라가

‘고기어 라가’는 외장재로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여 내구성이 튼튼하며, 배터리의 성능을 향상시켜 22시간을 연속해서 재생할 수 있다.

 

▲ 고기어 믹스

또한, ‘고기어 믹스’는 USB가 내장된 푸시아웃(Push-out) 형태로 설계되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 PC와 바로 연결해 손쉽게 음악파일을 옮겨 담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필립스 ‘고기어 아리아즈’는 4GB, 8GB로 출시되며, 제품의 가격은 각각 10만 9000원, 12만 9000원이다. ‘고기어 스파크’ 4GB와 ‘고기어 라가’ 2GB의 가격은 각각 7만 9000원, 5만 9000원이며, 2GB와 4GB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는 ‘고기어 믹스’의 가격은 각각 5만 9000원, 6만 9000원이다.  

* 필립스전자 보도자료

IT조선 이상훈 기자 tearhun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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