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가 2010년 2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 82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 84억원, 영업이익 35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며, 당기순이익도 상승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상반기 누계 실적은 매출 170억원, 영업이익 75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12% 상승했고,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이 성과는 작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과정에서 발생한 합병비용 등의 영향이 해소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드래곤플라이 본연의 손익구조를 회복하여 작년 동기대비 흑자전환이 실현된 것이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과 ‘볼츠앤블립 온라인’ 등 추가적인 신작게임 런칭을 통해 하반기부터 매출증대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 ‘스페셜포스2’ 도 올해 하반기 CJ인터넷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까지 4~5개의 신작게임을 출시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회사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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