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는 19일,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CX4를 발표했다. 리코 CX4는 이전 출시된 리코 CX3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성능이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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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CX4는 1/2.3인치 1,000만 화소 이면조사 C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다. CX 시리즈의 특징은 고배율 줌 성능도 여전하다. 렌즈는 28 ~ 300mm 광학 10.7배 줌 렌즈로 이미지 센서 시프트식 흔들림 보정 기능과 병용할 수 있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보정 효과가 기존 대비 2배 가량 높아져 망원 영역에서 셔터 속도 약 4단 가량의 보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데이터 분포도를 조사해 노이즈 감소 효율을 높이는 [MAX] 기능을 도입해 고감도(ISO 100 ~ 3200) 사용 시 깨끗한 화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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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기능으로는 화면 비율 조정, 초당 5매 고속 연속촬영, 초당 120매의 초고속 연속촬영 등을 지원한다. 카메라 내부에서 사진에 독특한 보정 효과를 가하는 크리에이티브 촬영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리모 CX4는 기존 모델이 지니고 있었던 미니어처, 콘트라스트 흑백, 다이나믹 레인지 더블 샷 외에 이미지를 부드럽게 표현하는 소프트 포커스, 발색을 랜점 조절하는 크로스 프로세스, 터널 효과를 주는 토이 카메라 등의 모드가 새로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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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는 3인치 92만 화소로, 전자식 수평계를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은 1,280 x 720 해상도 AVI로 촬영 가능하며, 영상과 사진은 SD / SDHC 메모리에 담게 된다.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DB-100으로, 약 330여 매까지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좋다. 본체 크기는 101.5 x 58.6 x 29.4mm, 무게는 184g 선이다.

리코 CX4는 이미지 센서, 줌 성능이 대단히 높다. 촬영 편의 기능도 우수하며, 그에 비해 본체 크기가 작아 일반 스냅용이나 여행용으로 매우 적합하다. 리코 CX4는 9월 3일, 4만 5,000엔 선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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