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8월 26일(목), 협회 회의실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경북지회 설립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립행사는 경북지회장 및 사무국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과 경북지회 현판 전달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설립된 경북지회는 부산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되었으며, 안동과학대학교 윤동식 교수가 지회장으로, 안동시청 영상산업계 신현갑 계장이 사무국장으로 임명되었다.

 

시도지회는 e스포츠 관련 교육활동, 학교 리그 및 국산 공인종목 리그의 개최, 학교 및 학술단체 연계, 지역 e스포츠 인프라 구축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국e스포츠협회 경북지회는, 2011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돌입할 예정이며 e스포츠와 지역전통문화가 융합된 대회를 추진한다. 또한 경상북도 e스포츠 저변확대, 전국대회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주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3개년째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 e스포츠추진위원회’는 2010년 말을 기하여 해체하고, 추진위원을 경북지회 운영진으로 대체하여 실질적인 한국e스포츠협회의 지회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지난해 안동, 올해 구미까지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그랜드파이널 개최지로 2년 연속 경북이 선정되었을 만큼 e스포츠 지역발전과 전국화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에 e스포츠협회 지회를 설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북지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 “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컨텐츠진흥원과 연계하여 e스포츠의 전국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시도지회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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